경상남도, 전라남북도의 지리산 5개 시군을 잇는 289.4km(2021년기준)지리산둘레길 21개의 구간을 완보한 순례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완보순례자가 되는법

1. 스템프포켓북 구입 : 둘레지기스토어 또는 순례자센터를 방문하여 구입
2. 구간에 설치된 스템프하우스를 찾아 스템프 찍기 사용법
3. 순례자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스템프 찍기 사용법
4. 완보 후 센터에 방문하여 스템프포켓북 제시하고 완보순례증 신청
또는,
인월센터(063-636-0850)로 전화하여 온라인으로 신청

[001785~8번째 순례회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30
조회  :
2051

지역 : 수원시, 파주시,서울시
연령 : 40대, 60대
순례기간 : 2014.04.02 ~ 2015.04.05
실제도보일 : 20일
순례시작 : 남원 주천

지리산 등반을 여러번 같이 할 정도로 등산이라는 취미로 만난 인연들입니다.
지리산둘레길 개통소식에 맞춰 1년여의 긴시간 동안 한달에 한번 길 위에서 순례자로 다시 만났습니다.
큰 신작로 보다는 산속의 작은 오솔길로 이웃마을을 다니곤 했던 아련한 어릴때의 추억도,
지리산둘레길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광들도 같이 나누셨다네요,

벚꽃 흩날리는 4월에는 인월 둑방길을 걸었고
한적한 산청의 곶감마을을 지나면서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돌담위 놓여진 곶감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우며 걸었던 길,
성심원 뒷산의 검은등뻐꾸기의 울음소리는 영락없이 "홀딱벗고~" 로 들려 한참 웃으며 걸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당시에도 교통편이 제일 불편했다고 하십니다.
대중교통 시간대가 맞지 않아 택시를 많이 이용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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