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소개

운봉-인월

숲길 2009-05-19 17: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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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인월' 구간 정보

운봉-인월
거리 :
9.4km
예상시간 :
4시간 0 분
난이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오른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구간별 주요 지명 : 운봉읍 - 서림공원 - 북천마을 - 신기마을 - 비전마을 - 비전마을 - 군화동 - 흥부골자연휴양림 - 월평마을 - 인월면

 

운봉-인월구간은 너른 운봉들녘을 따라 지리산 서북능선과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호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km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황산대첩비, 국악의성지, 송흥록 생가 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운봉-인월' 구간별 안내

  • 서림공원

    비전마을~서림공원으로 이어지는 5km의 제방길은 너른 운봉 들녘을 적시는 젖줄인 람천을 따라 걷는 길로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 외에 여러 종류의 동식물을 볼 수 있다.

  • 북천마을

    운봉 읍내의 북쪽 냇가 마을. 소나무가 우거진 마을이라 벽송동(碧松洞). 객사가 있는 마을이라 객사마을로도 불리었다. 석장승 2개가 늠름하게 마을을 지키고 있다.

  • 신기마을

    선조 28년(1595) 임진왜란이 휴전상태에 접어들어 왜적이 잠시 철수하고, 영남이 아직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혼란스런 때 이곳에 터를 잡은 입향조는 인동 장씨 장덕복(長德福)이었다. 영남의 전란에 고통을 받다가 지리산이 바라보이고 우뚝 솟은 운봉 고원이 마을을 보호하고 만복이 자손대대로 이어지는 명당터인지라 새 삶을 시작하는 터전이란 뜻으로 ‘새터(신기,新基)’라 하였다. 소(牛) 형국인 마을 북쪽 쇠잔등이가 잘려 마을의 쇠한 기운을 막고자 주민들이 직접 토성(土城)을 쌓았다.

  • 비전마을

    황산대첩비가 세워지고 이 비각을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형성하였다. 마을이 비(碑) 앞에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비전(碑前)으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마을 5리 전에 하마정이 있어 말을 탄 관리가 황산 대첩비를 지날 때면 하마비(下馬碑)가 서 있는 이 곳에서 말을 내려 걸어와 비 앞에서 절을 하였다. 이곳에는 구한 말까지 2층 정자가 있어 주변의 주막과 기녀(기생)와 소리꾼, 가마꾼(轎軍)이 상주하던 곳이었다. 그래서 비전을 역촌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또한 조선말 동편제의 가왕(歌王)이라 일컫는 송흥록과 송만갑이 태어난 곳이고 명창 박초월이 성장한 곳으로 동편제의 고향으로 국악의성지가 있는 곳이다. 비전 마을이 동편제의 발상지가 된 것은 이곳 하마정과 무관하지 않다.

  • 군화마을

    1961년 대홍수 때 소멸된 화수리 이재민들의 가옥을 군인들이 주둔하며서 13가구를 건립하였는데, 이주 후 마을 이름을 ‘군인들이 지은 화수 마을’이란 뜻으로 군화동(軍花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 버스타는곳

    인월, 남원 방면으로 갈 수 있다.

  • 월평마을

    운봉에서 박씨가 처음 입주하고 새마을 신촌으로 불리다가 후에 마을 형국이 반월형이라 월평(月坪)이라 불렀다. 또는 마을 터가 동쪽 팔랑치를 마주하고 있어 달이 뜨면 정면으로 달빛을 받는다. 월평(月坪)이란 마을 이름이 말하여 주듯이 ‘달이 뜨면 바로 보이는 언덕’이란 뜻으로 월평이라 하였다. 1800년대 후반 천석꾼이 운봉 박씨가 이곳에 터를 잡고 사람을 모아 살기 시작하였다.

  • 인월면

    인월면은 예로부터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 서울, 남원, 함양 등지에서 접근이 쉽다. 인월에서 비전마을로 가는 길은 조선시대의 7대 대로중 하나인 통영별로의 일부로 이 길은 비전에서는 여원재를 거쳐 남원, 오수, 전주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고, 인월에서는 팔랑치, 함양을 거쳐 진주로 이어지던 옛길이다.

  • 운봉읍

    운봉은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서는데, 주로 운봉과 주천에서 많이 오며 각종 잡화, 곡물, 옷 등이 주로 팔리며 과거에는 목기와 곶감으로 유명하였다. * 지리산북부권역장 : 1,6일 - 운봉장, 2,7일 - 함양장, 3,8일 - 인월장, 4,9일 - 남원장, 5,10일 - 마천장이 서고 각종 장꾼들이 이지역의 장터를 빙빙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았다.

'운봉-인월'에 연관된 글

  • [운봉-인월] 지리산 둘레길] 운봉 ~ 인월구간

    Off the Record 2009-08-13 19:21:20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박 3일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다. 첫날 오전은 아침 6시 50분 기차로 영등포에서 남원으로 이동했다. 남원역에 오랜만에 오니 남원 변두리로 저만치 옮겨져 있었다. 예전에는 시내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남원 시외버스 정류장 건너편에서 110 번 대의 버스를 타면 운봉을 거치게 되어있다. 남원에서 운봉까지는 40여분 남짓 걸린다. 운봉 우체국 앞에서 하차하여 운봉읍사무소를 찾아 거기서부터 둘레길 운봉 ~ 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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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임 2010-01-16 23:20:41

    1월 11일부터 지리산 둘레길 5구간을 5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2구간이 운봉에서 인월까지 되어 있는데 하루 코스로는 짧습니다.
    하여 2일째 날 장항마을까지 가서 묵었습니다.
    배너미재를 넘어 장항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에 \'아코디언 민박\'에 묵었는데,
    아코디언, 기타, 전자오르간, 장구까지 여러 악기를 연주하시는 아저씨의 공연과
    정말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 주시는 아주머니 밥상이 감동이었습니다.
    방도 얼마나 따뜻하던지 오랜 걸음으로 피곤해진 몸의 피로를 풀기에 좋았습니다.
    010-4186-7124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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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준 2009-12-05 03:36:33

    지난 일요일에 비 맞으면서 사랑하는 동생들과 같이 걸었습니다..
    인월에서 운봉으로 걸었는데 3시 출발, 5시 30분 정도 도착했습니다..
    흥부골 휴양림까지만 어렵지 않은 오르막길이구요.. 나머지는 내리막길 아니면 평지입니다..
    반대로 운봉에서 오시는 분들은 대덕 리조트에서부터 오르막 길인데 3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구인월교 건너서 저희는 큰길을 따라서 흥부골 휴양림으로 갔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월평마을 정자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 하더군요..
    웃고 떠드느라 저희는 못 봤는데 안내센터에 문의해보니 저희 같은 분들이 많나 봅니다.. ^^
    월평마을을 통해 가시면 아름다운 숲길을 만나실 수 있다고 하니 안내표지 따라 가시면 좋을 것 같고 못 보시고 큰 길 따라가셔도 길은 만나게 되니 참고하세요..

    대덕 리조트부터 신기마을까지는 안내표지가 가끔 보이거나 방향이 살짝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안내 지도와 비교하시면 큰 어려움을 없으실 듯 합니다..
    그냥 둑방길로만 걷는다는 생각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운봉에 도착해서 인월로 돌아오려면 버스나 택시를 타야 하는데요..
    파출소 옆에 있는 택시 정류장이나 주민쉼터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저녁이다 보니 운봉 택시기사님들하고 전화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기사님들 연락처는 파출소에 문의하시거나 농협 건너편 택시 정류장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인월로 오는 버스의 경우 대충 1시간에 1대 꼴로 있는 것 같은데 파출소에서도 시간은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지리산 안내센터 입구에 금계에서 인월로 오는 버스 안내 메세지 있는 것처럼 운봉에서 오는 버스의 시간이 안내되면 인월로 돌아오는 교통편 선택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가져간 물도 안 마시고 걸어도 될 만큼 무난한 산책 코스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참.. 거리가 짧다보니 금계 구간처럼 매점이나 막걸리 파는 휴게소 없습니다.. ^^

    중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편하게 보세요.. ^^
    http://weektour.tistory.com/99

    즐거운 둘레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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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2009-11-10 18:06:57

    인월-운봉구간을 다녀왔습니다. 
    고즈넉한 산의 기운도 받고 향긋한 산내음도 가득담아 왔답니다. 
    천천히 걸으며 눈에 새겨두었던 장면들....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였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몇자적어봅니다.
    1. 대덕리조트앞의 버스정류장에서는 인월로 가시려면 정류소의 건너편에서 
       탑승을 해야 하더라구요(안내판 보구 한참을 서있다가 겨우 건너서 탔습니다) 
    2. 지리산안내센터를 출발하신후 인월교에서 표지판을 잘 보셔서 가셔야합니다.
        (교량을 건너 좌회전후 둑방길을 따라 가면 인월~금계구간이구요
         교량에서 직진후 정자를 지나 우회전 하시면 인월~운봉구간입니다.
         사실 화살표의 색깔에 대한 설명을 안내센터에서 잘 읽고 오시면 헷갈리지 않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 자세히 못보고 출발을 해서 저희팀은 인월-금계중간에서 돌아오는 
           불찰을 겪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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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2009-11-05 08:00:11

    인월-운봉 다녀왔습니다. 지리산안내센타 안내해 주신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런데 홈피 글씨체 좀 바꿔 주시면 좋겠습니다. 읽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자유게시판도 만들어 주셈!

    댓글 삭제

  • 시골아낙 2009-10-14 21:22:33

    시원샘, 안녕하세요! ^-^ 
    조금 늦은 답장을 써요. 

    샘이라고 부르지 않길 원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영은이가 아줌마라고 부르면 삐지시는 것 처럼이요.ㅎ 

    지난 일요일에는 유이샘이 걷기 달인이 되실 법한 이야기를 조금 전해 듣기도 했지요. 
    1600Km를 쭈욱 이어 걷기란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은 지리산길 지도에는 양묘장으로 표기되어 있고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양묘사업소라고 해요. 

    숲학교, 식물학교, 자연학교는 앞으로 점점 그래가고 싶은 것이죠. 
    모든 것의 바탕이자 근원이 되며요. 

    산들바람샘과 제게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으로 마음이 더욱 훈훈해져요. 
    고맙습니다. ^^  

    그제 서울에는 무사히 잘 가셨지요?
    그날 샘 마음 속에 지리산 자원활동가의 꿈을 읽었는데
    틀렸지는 않겠지요?

    곧 또 뵈어요. ^^
    우리 만남이 참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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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 2009-10-13 23:11:49

    인월-운봉-주천 
    2구간 다녀왔습니다~완연한 가을을 느끼며 제 생에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나머지 3구간도 빠른시일안에 완주(?)하려고요ㅎㅎ 
    블로그에 여행기 올리고 있구요, 조금이나마 도움 필요하면 놀러오세요^o^ 
    http://www.cyworld.com/by_jieun/265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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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 2009-09-10 16:13:28

    :: 남원시 운봉읍 서부지방 산림청 숲 해설가 두 분을 만나다::     

    산들바람과 선진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그때처럼 활기차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그 날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친구는 걷기의 거의 달인이다시피 한데 저는 초보라 그날 아침 막 걷기 시작한   
    저희를 불러주셔서,  그리하여 무려 한 시간 넘게 자상한 해설 들려주셔서,   
    개인적으로도 진짜 감사했습니다, ㅎㅎ    
    물집 예방까지 다 알려준 친구 덕분에 어디 아픈 데는 없었지만   
    과도하게 꾸린 가방과 예상치 못한 제 저질 체력으로 인해 실은 살짝 힘들었거든요...!   

    행정마을에서 맛난 아침을 먹고 운봉으로 난 길을 따라 다음 목적지인 인월로 향하던   
    도중이었을 겁니다. 오른편 길에 죽 나있는 양묘원 표시, 이윽고 모퉁이를 돌아나가니   
    산림청 간판과 다시 양묘원(맞나...?) 이라는 나무로 된 표지가 자주 보이는 길 가로 접어어들게 되었지요.  
    참 평화롭던 지리산 길 시작의 아침이었어요.   
    저희는 여기는 산림청인가 보네, 뭘 하는 곳일까?  
    물론 대충 짐작이야 갔지만요...  

    그때 멀리서 한 손에 파란 조리개와 목 장갑, 호미와 기타 기구를 들고   
    여자 두 분이 모자를 쓴 모습으로  잔잔하게 웃으며 저희에게 다가오셨지요.   
    그리곤 자연스레 왼편에 있던 가로수용 백합나무 묘목밭과   
    오른편의 자생 식물원에 대해 자연스레 하나씩 알려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씩씩하고 열정적인 산들바람님,     
    수영잎과 산딸 열매, 까마중, 감초잎, 어성초, ...크고 작은 색색의 들꽃,   
    각 파트마다 특색있던 약초원, 자생원, 외래종 식물들 
    각각의 이름과  용도, 잎과 열매와 뿌리의 세밀한 소개, 설명,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얼핏 보면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굉장히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로 느껴진 키크고 이쁜  선진님도,   
    나직한 목소리로 이런저런 식물 이야기를 간간히 섞어주었습니다.    

    더 많이 돌뵈야 한다시는 자생식물원이 밖에서 볼 땐 잘 몰랐는데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니 굉장히 넓더군요. 또다른 숲해설가 한 분도 계시다했는데 그날은  
    못 뵈었구요. 지난 10년 동안 특히 공공, 의 부문에서 많은 성과나   
    크고 작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저는 분명 느끼는데  
    산림청에 대해서도 그 날은 정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모쪼록 이렇게 활성화된 대민 서비스(?) 한층 강화되고 깊어져서   
    지리산 길 어디에서고 좋은 장소마다 숲과 식물을 주제로,  
    그날 체험했던 방식의 자연스런  이른바 <로드 스쿨(road school)>이 더 북적대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목적지까지  즐거운 여운을 안고 걸어왔어요.    

    예기치 않게 누렸던  살아있는 숲학교 체험, 
    알찬 식물학교 수업, 정말 좋고 감사했습니다.   
    갈수록 나빠지는 기억력 때문에 더 풍성하고 재미나던 소개와 안내,   
    글이란 것으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네요.   
    두 분 내내 그렇게 웃으시며 건강하시고,   
    다음에 지리산 찾으면 또 꼭 뵈어요,   
    두 분께서도 서울 서부지역 오심 꼭 연락 주시구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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