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소개

공원 솔밭민박

2009-08-28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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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솔밭민박' 지점 정보

운봉읍 산덕리 삼산부락에 위치하며,고된 도보여행의 쉼터가 될수 있는 체육 공원이 있습니다.
식사와 취사가 가능하며,순박하고 때묻지 않은 시골인심으로 맞이하게습니다.
전통목기 공예를 3대째 전수한 목기공방도 볼수있습니다
식사를 하실려면 먼저 전화를 꼭 주세요.
텃밭에서 재배한 신선한 야채와 직접 담은 된장으로 시골밥상을 드실수있습니다.
연락처:손전화-011-9669-1087, 집-063-634-1087
           박수태입니다
농사일로 전화를 못 받을때도 있으니.연락이 안될때에는 메일로 보내주세요.연락할수 있는 전화번호도 남겨주시구요
e-mail:63410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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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미 2010-02-04 18:52:11

    207번입니다.^^
    첫날 지리산 둘레길 도보여행을 시작하며 오전엔 씩씩하게 잘 걸었는데, 오후에 살짝 지치고 힘들었을 쯤 민박집에 도착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호박죽 한그릇을 내주시는데 얼마나 달콤하고 맛있던지 감동에 또 감동~  하룻밤 잘자고, 아침에 목기그릇에 푸짐한 나물반찬은 이런게 바로 웰빙이구나 싶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인월로 가는길에 열심히 홍보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안지나가더라구요~ 홍보역할 제대로 못해서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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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미 2009-12-27 22:14:07

    인월-운봉코스를 선택해서 운봉에서 하룻밤 잘려다가 안내센터에서 솔밭민박을 소개해줬습니다. 인월 운봉코스가 짧은데 별이유가 없네요. 그냥 적당히 배분한 것 같습니다. 천천히 걸었는데 4시간이 안걸립니다. 행정마을까지 천천히 걸어 4시간 조금 더 걸렸습니다. 운봉을 지나갔는데 운봉은 읍답게 가게,음식점,술집까지 다 있네요. 그것을 즐길분은 그곳에서 지내면 될거고, 조용히 지내실분은 행정마을까지 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착하니 전날은 손님이 가득차 있었다며 기록을 보여주네요. 마침 그날은 내 혼자라서 걱정했는데 아저씨 아주머니가 참 사교성이 좋네요. 잘 지내다 왔습니다. 비용도 저렴한데다 저녁,아침까지 포함되어 조금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푸짐하고 아주머니 솜씨도 좋습니다. 아저씨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저씨 꼭 무형문화재 되시고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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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 2009-09-09 09:56:19

    운봉목기 박수태 장인은 뛰어난 이야깃꾼이십니다. 
    더불어 사시는 민박 사장님은 훌륭한 요리사이시고요. 
    과객에게 들려주고 나누어 주신 쪽지, 이렇게 돌려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산덕리 삼산부락 솔숲 이야기 

    지리산.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감싸 품에 안고, 위풍당당하면서도 여인네 가슴처럼 부드러운 자태를 자랑하는 산. 지리산 자락 남원의 여원재를 꼬불꼬불 오르다 보면 이대로 천왕봉까지 갈 듯 싶다가 470고지 확 트인 분지가 나타난다. 운봉고원.   

    북쪽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 장군의 황산대첩 승전비와 박초월 명창의 생가와 기념관이, 동쪽에는 철쭉 군락지를 품고 있는 바래봉이, 서쪽에는 여원재와 세상을 밟게 해 주는 중계탑이 서 있는 고남산이, 남쪽에는 전북학생교육원이 자리한 세걸산이 있다. 또한 남쪽의 가장리 저수지는 가뭄에는 물을 내주고 홍수에는 물을 가둬 운봉뿐 아니라 인월, 산내 등 인근 지역의 농작물을 길러 내는 남원의 보배다. 또한 해발 1,172m 정령치가 행글라이더를 품어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기도 한다. 사방 병풍을 둘러친 한가운데 운봉읍이 자리한다.   

    운봉읍에서 남으로 2km에 위치한 산덕리 삼산부락 체육소공원에 노송 군락지가 있다.  전통 목기를 삼대에 걸쳐 이어 오고 있는 박수태 장인의 운봉목기 공방이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총 21가구 부락 둘레에 북에서 남으로 노송이 있으며 동으로 산(山)이란 글자를 써 놓은 듯한 산봉우리가 삼산부락의 역사를 말해 준다. 소나무 옷을 입은 산이 부락을 에워싸고 있는 광경은 부락의 권위와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특히 남쪽에 냇가 쪽으로 공원을 형성한 곳에 있는 노송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를 내뱉게 하는 기기묘묘한 형상을 하고 있다.  

    뿌리를 동쪽에 둔 나무가 개울 건너 북쪽으로 제 몸을 뻗어 살아 있는 다리가  되는가 하면 허리가 아픈지 누워 있는 나무도 있다.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편 채 찾아오는 이가 여름에 더울까  하우스 형으로 둥글게 나래를 펴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엔 발레를 하는 나무가 있고, 절을 지키는 수문장 금강역사처럼 꿈틀거리는 위협적인 자태를 한 나무도 있다. 천태만상 소나무의 모습을 일일이 다 표현할 능력이 필자에게 없는 것이 아쉽다. 
     
    여기 소나무들도 그동안 제 식구들을 많이 떠나보냈을 것인데, 여전히 살아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사연이 궁금하다. 솔숲과 관련해 마을에 전해 오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다. 

    아주 옛날에 홍수가 나서 솔밭을 휩쓸었는데, 급물살에 휩쓸리다 살아남은 어린 소나무가  몸부림치다 모양이 휜 채  그대로 컸다는 설이 있고, 1950년 이전에 부락에 최 진사(휘는 병칠) 어르신께서 천석 농사를 짓는 부호였을 때 솔숲에 정자 하나 세우지 않고 과객들도 사랑채에서만 대접하고 숲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강 건너 행정부락에 세워진 과객들의 공덕비가 해방 후 좌익 우익으로 갈라져 혼탁한 시절에 어느 논의 다리로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글쓴이가 찾아냈다. 솔숲공원에 세우려고 수소문하니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비석을 받칠 좌대는 방천에 쓰였으니 찾으면 곧 나온다고 했다.  

    지금부터 5년 전 솔잎혹파리 방제를 하고 남원시에서 초청한 서울의 나무의사가 영양제를 주사해 상처를 치료하고, 가지치기를 해서 깔끔하게 단장도 했다. 공원에는 따로 수세식 화장실과 취사를 할 수 있는 등나무 쉼터가 있으니 공원 이용자들은 소나무에 대한 예의를 갖춰 솔숲 보존에 힘쓰는 데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      

    세계적으로 이만한 범위와 역사가 깃들어 있는 소나무 군락지가 흔치 않은데, 아름다운 숲을 애호하고 보존하려는 독지가들의 협조가 있어 다행이다. 여러분도 보고 느끼는 데 머무르지 말고 제때 치료하고 보살펴 주는 보호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시작과 끝이 영원하기를.  

                                                       2005.12.15  

    박   수   태     
    운봉목기공방   www.mocki.co.kr 
    6341087@hanmail.net 
    063-634-1087    
    011-9669-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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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 2009-09-06 07:54:11

    안녕하세요?   
    이번 주 수요일밤 하루 묵었던 13번입니다, ㅎㅎ  
    민박집 오픈하신 8월8일부터  왔다간 손님들 
    주인장께서 일일이 번호 매겨 기록하셨는데   
    저희 둘 번호가 13번이었지요,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잘 쉬고 어제밤 서울로 잘 올라왔습니다.  
    책 만드는 친구는 금계에서 하루 더 묵고 오늘 올라왔구요.  

    정성껏 해주신 식사와 편한 잠자리,  
    자상하게 설명해주신 빛 고운 목기들, 잊지 않겠습니다.  
    다음에 지리산길 가면 꼭 들러 인사 드리고 싶구요.  

    공원에 소나무들, 이름 붙여 주신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우스 송, 발레 송, 근육 송, 와송...   
    운봉송림, 이라 해야할 만큼 아름다운 솔밭이었습니다.  
    체육소공원, 이란 이름이 너무 아쉬운 공원, 하루종일 있으면서  
    재미난 책 한 권 다 읽어도 좋을 만큼의 경치와 공기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곧 또 뵈어요.  
    길이 생겨 기쁘셨다는 운봉목기의 목공 장인 어르신,  
    소박한 웃음의 사모님,  
    직접 따서 차려주신 돼지주물럭 밥상의 상추와 씀바귀잎 
    호박전, 고추 다져 만든 간장, 된장과 묵은 지...직접 따서 주신 
    머루포도...지금도 입맛을 다시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내내 지금처럼 활기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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